안녕하세요, EllyJane입니다. 새해 글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2챕터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먼저, 2챕터까지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챕터 검정의 동기와 과거 부분은 약간 짜치긴 하는데... 의외로 평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좋은 평 남겨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2챕터 트릭은 정말 급하게 짜인 겁니다. 솔직히 학급재판 들어갈 때까지도 있는 건 틀밖에 없었는데... 2-11을 쓰면서 그냥 의문스러운 점을 하나하나 설정하다 보니 완성되어 버렸습니다. (심지어 흉기 반입 과정은 퇴고 중에 생각나서 추가했습니다(!)) 그래서 트릭이 부족하고 해결되지 않는 모순이 있는 것 같다면, 가능한 데까지 고쳐볼 테니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하 접은 글은 스포일러입니다. 2챕터 피해자와 검정에 대한 스포일러가 대량으로 담겨있으니 2챕터까지 모두 읽으신 분이 아니라면 누르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 2챕터의 피해자와 검정은 각각 하타미츠와 나미유였죠. 딱히 의도한 건 아니지만 존댓말 캐릭터를 모두 보내버렸네요. 또 상담사를 보내는 바람에 3챕터부터는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 더 어색한 분위기가 되겠네요. 또 앞서 말씀드렸듯 2챕터 트릭은 급조된 트릭이지만, 작품 내에서는 그렇지 않죠. 오히려 하타미츠와 마지막 상담을 했을 때부터 범행 계획을 짜고 있었기에 상당한 지능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나미유의 호칭은 복선이었습니다. 나미유는 모든 사람에게, 심지어 흑막인 모노키츠네에게까지 "~님"을 붙여 부르는데, 하타미츠만은 "하타미츠 씨"라고 부릅니다. 하타미츠에 대한 특별취급이죠. 작중 나미유의 두 번째 인격이 나미유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정작 나미유는 하타미츠를 좋아합니다. 이성적인 호감은 아니지만요.(공식 설정은 이런데, 저는 애들끼리 엮어먹을 때 나미유가 하타미츠를 정말 이성적으로 좋아했다고 취급하니 독자 여러분은 편하신 대로 생각해 주세요!) 사실 모종의 삼각관계였던 거죠!
하타미츠는... 니에류우만큼 불쌍한 친구입니다. 일만 하고 아무에게나 친절하게 굴다가 그 친절함이 독이 되어 가버렸으니 말이죠. 사실 2-12의 나미유가 어째서 살인을 결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회상은 원작 단간론파 무인편의 2챕터를 약간 오마주한 부분이 있습니다. 멋모르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피해자와 그 친절함 속에서 의도하지 않게 역린을 건드려진 검정. 이렇게 보니 꽤 비슷하군요.
사족인데요, "둘이 저승 갤러리에서 만나면 큰일나겠다"는 의견을 달아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 댓글을 보기 전까진 생각해보지도 않은 부분이었는데... 생각해 보니 정말 큰일이 나겠더라고요. 이건 저승 갤러리 4편에서 다룰 예정이고, 하타미츠가 계속 자기는 복제품이니 뭐니 했던 것도 바로 다음 편에서 밝혀집니다. 부디 기대해 주세요.
이상입니다. 오마지나의 프로필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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