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01 (비)일상편 -무한대의 도미노도 무너지는 건 순식간 "인간은 벼랑 끝에 몰려있을 때 어떤 잔혹성을 보이는가?" 니에류우는 리더로서 모두를 진두지휘하는 위치에 섰다. 솔직히 그의 입장에서 딱히 원하진 않았겠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수사반에서도 선배들의 지시만 열심히 따랐더니 초고교급이 되었다. 니에류우는 그런 생각에 잠겼다. 그는 모두가 흩어진 뒤에도 식당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식당을 조사하러 자기들끼리 모인 에스티, 나미유, 토라시에게 포착되었다. 에스티 : 어이 니에류우! 이쁘게 턱 괴고 뭐 생각해? 그러고 있지 말고 같이 식당이나 조사하자. 니에류우 텐 : 어... 어어. 그냥 이 식당 되게 넓다고 생각해서. 16명에다 기껏해야 모노키츠네까지인데, 테이블도 꽤 많고. 니에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