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01 (비)일상편 -무한대의 도미노도 무너지는 건 순식간 "인간은 벼랑 끝에 몰려있을 때 어떤 잔혹성을 보이는가?" 감금. 키보가미네 학원. 모노키츠네. 살인. 살인. 살인. 살인. 살인. 살인. 살인. 죽여. 죽어. ... 악몽인가. 처음 꾼 꿈이 악몽이라니, 불길하지만 아닌 것이 더 이상하긴 하다. 간단히 세수를 하고, 겉옷을 걸치자 기분 나쁜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노키츠네 : 모두들, 안녕하세요오오. 아침이 밝았습니다아아! 모두들 즐거운 살인학급생활 되세요오오. 이제 뭘 해야 되나, 싶다가 어제 니에류우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일단 밤 시간이 끝나면 식당에 모이기로 했었지. 나는 모노패드를 챙기고 문을 닫았다. 식당에 들어가니 어제 말을 꺼낸 니에류우를 포함해 6명이 있었다. 앉은 순서대로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