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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은...

어린이날! &하나리 에린의 생일 어린이날입니다! 마음 같아선 다른 아이들도 다 그려버리고 싶었으나... 이미 저답지 않게 3장씩이나 그려버린 탓에 조금 무리였네요;;.. 그리고 어린이날에 묻힌 하나리... 생일 축하한다. 하나리는 사실 디자인이 제일 많이 바뀐 캐릭터 같아요. 디자이너라서 특이하고 예쁜 옷을 입혀야 한다는 강박이라도 있었는지 참 이상한 옷을 입혀놨더라고요. 아무튼, 좋은 어린이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그 외/생일 2024.05.05

240501 근황

안녕하십니까, 단간론파 엑스트라를 연재하고 있는 작가 EllyJane입니다! 이제 5월이 막 시작되었는데요, 엑스트라가 시작된 지도 3달 조금 안 됐나요? 아무튼 근황을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큰 문제가 없는 한 근황 글은 한 달에 한 번씩, 짧으면 3주 정도마다 쓸 것 같습니다. 매달 첫째 날이 되겠네요. 전달드릴 것은 크게 없지만 현재 진행 상황을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현재 1-4 중반부까지 썼고 1&2챕 구상은 마쳤습니다. 그리고 타라의 프로필에서 재능 일러는 프로필 작성 후 작업하겠다 고 써있는데, 구도까진 짜놓을 생각입니다. 현재 다음 인물인 에스티의 스탠딩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5월 근황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지/근황글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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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1 (비)일상편 -무한대의 도미노도 무너지는 건 순식간"인간은 벼랑 끝에 몰려있을 때 어떤 잔혹성을 보이는가?" 모노키츠네 : 아- 아- 학생 전원은 지금 즉시 체육관으로 모여주세요오오. 갑자기 방송이 울려 퍼지며 TV에 모노키츠네의 얼굴이 드러났다. 이게 무슨 일이지? 당황도 잠시, 체육관으로 향하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도 슬슬 일어나 체육관으로 걸음을 옮겼다. 모노키츠네 : 왔니이이? 다들 입학식 때랑 똑같이 앉아봐아아. 나는 체육관 앞에 커다란 검은 상자가 있는 것을 보았다. 조금 불안했지만 모노키츠네의 지시에 따라 우리는 입학식 때와 같이 의자에 앉았다. 그러자 코이노가 늦게 들어왔다. 코이노 미노리 : 못 볼 거 본 듯한 표정 짓지 말고 집중해. 저기 쌓인 비디오 테이프만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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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1 (비)일상편 -무한대의 도미노도 무너지는 건 순식간 "인간은 벼랑 끝에 몰려있을 때 어떤 잔혹성을 보이는가?" 니에류우는 리더로서 모두를 진두지휘하는 위치에 섰다. 솔직히 그의 입장에서 딱히 원하진 않았겠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수사반에서도 선배들의 지시만 열심히 따랐더니 초고교급이 되었다. 니에류우는 그런 생각에 잠겼다. 그는 모두가 흩어진 뒤에도 식당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식당을 조사하러 자기들끼리 모인 에스티, 나미유, 토라시에게 포착되었다. 에스티 : 어이 니에류우! 이쁘게 턱 괴고 뭐 생각해? 그러고 있지 말고 같이 식당이나 조사하자. 니에류우 텐 : 어... 어어. 그냥 이 식당 되게 넓다고 생각해서. 16명에다 기껏해야 모노키츠네까지인데, 테이블도 꽤 많고. 니에류우..

4월 1일은...

만우절 겸 센이시 히치카와의 생일! 센이시 나나카와입니다... 뭘 그리지 하다가 다른 동인들도 만우절엔 TS를 올리더군요??? 그래서 냅다 나나카와 그려왔습니다. 상대방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 그나저나 이 구린 퀄리티...뭐죠.... 저도 처음엔 풀채색을 하려 했으나 어느새 12시가 넘어 만우절이 아니게 되어버려 급히 끝냈습니다용.. 언젠가 풀채색 나나카와+다른 친구들 TS버전 나오지 않을까요? 단간론파 엑스트라는 6월에 돌아옵니다 넝담임더😏

그 외/생일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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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1 (비)일상편 -무한대의 도미노도 무너지는 건 순식간 "인간은 벼랑 끝에 몰려있을 때 어떤 잔혹성을 보이는가?" 감금. 키보가미네 학원. 모노키츠네. 살인. 살인. 살인. 살인. 살인. 살인. 살인. 죽여. 죽어. ... 악몽인가. 처음 꾼 꿈이 악몽이라니, 불길하지만 아닌 것이 더 이상하긴 하다. 간단히 세수를 하고, 겉옷을 걸치자 기분 나쁜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노키츠네 : 모두들, 안녕하세요오오. 아침이 밝았습니다아아! 모두들 즐거운 살인학급생활 되세요오오. 이제 뭘 해야 되나, 싶다가 어제 니에류우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일단 밤 시간이 끝나면 식당에 모이기로 했었지. 나는 모노패드를 챙기고 문을 닫았다. 식당에 들어가니 어제 말을 꺼낸 니에류우를 포함해 6명이 있었다. 앉은 순서대로 니..

프롤로그-1

일본의 조그만 공원. 생활에 지친 극히 일부 사람들만 안다는, 공원이라 부르기도 부끄러운 장소. 굳이 따지자면 '공터'나, '산책로'를 합친 느낌이다. 그 공원에도 밤은 찾아온다. 심지어 가로등도 없어서 어둠은 배가 된다. 하지만 그날만은 어둠만이 존재할 공간에, 두 사람이 앉아있었다. 일단 A, B라고 하겠다. A : 이런 시간에 불러내신 건... 역시 '그 일' 때문인가요? B : 어. 그중에서도 그 녀석 있잖아. 그 파란 곱슬머리. 그 녀석이 걸림돌이 될지도 몰라. 네가 어떻게 좀 잘해줘. A : 제가... 말입니까? B : 그 녀석 심상치가 않거든. 부탁해. 혹시 모르잖아. 걔 때문에 망치면 너도 끝장인 거 알지? 나는 좀 가볼게. 일이 있으니까. A : 알겠습니다. 그럼... 저도 슬슬 가볼까요..

프롤로그-2 (完)

??? : 키보가미네 학원 99기생의 입학식을 시작하겠습니다아아!!! 전원 체육관으로 집합하여주세요오오오오오!! 갑자기 울려 퍼진 방송 속에서 들리는 익살스러운 목소리와 상반되는 내용. 우리는 당연하게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타라 이루카나 : 입학식이라고..? 근데 좀 경계해야 하는 거 아냐? 난 안 가고 싶어. 히네노야 나오미 : 안 가도 별 수 없을 걸. 체육관은 저 쪽이야. 먼저 갈게. 히네노야의 말을 들은 타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타라는 나를 힐끔 돌아보며 걱정의 눈길을 보냈으나 나는 손을 저었다. 입학식을 경계하는 것도 있다. 타라가 멀리 사라질 때쯤 나도 움직였다. 어찌나 빠른지 벌써 보이지 않았다. 나는 혼자 있다는 것에 조금의 편안함을 느끼며 속도를 높였다. 그렇게 체육관 복도에 다다랐을..